오병권 실장, 경기 평택 취약 시설 안전관리 현황 직접 점검
무더위 쉼터 냉방기기 점검 및 주민 의견 수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평택시를 찾아 폭염 및 풍수해에 대비한 취약 시설 안전관리 현황 실태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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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폭염 대응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폭염 대응 현황과 향후 조치 사항을 공유했으며 각 기관은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사진=행안부 제공] kboyu@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다습한 기상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침수 피해 방지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평택 지제2동 마을회관을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쉼터 운영 시간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평택 세교 지하차도를 찾아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비상 대피 유도 설비 등 배수 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침수 예방 대책도 살폈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폭염과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도 무더위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일상 속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