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SS 컬렉션 최초 공개, 피너츠와의 협업으로 눈길
젊은 층 겨냥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 샌드사운드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번 팝업 스토어가 7월 23일까지 지하 1층에서 약 40평(132㎡) 규모로 운영되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무리가 모인 작은 아지트'라는 콘셉트 아래 꾸며졌다고 전했다. 매장은 엉뚱하고 자유로우면서도 나름의 질서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아무렇게 쌓인 청바지와 낙서 가득한 벽, 빈백 등으로 브랜드만의 감성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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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사운드 롯데월드몰 팝업 스토어.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
이번 팝업에서는 2025년 봄·여름 시즌(25SS) 컬렉션이 최초 공개된다. 대표 상품은 유려한 실루엣의 데님 버뮤다 팬츠, 스트라이프 반소매 티셔츠, 체크 셔츠, 나일론 바람막이 등이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피너츠(PEANUTS)와 협업해 스누피 그래픽에 빈티지 감성을 더한 반소매 티셔츠도 선보인다.
브랜드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25SS 신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일부 이월상품은 최대 40% 할인 혜택과 특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샌드사운드는 온라인 SSF샵과 비이커 플래그십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홍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롯데월드몰에서 샌드사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인기 상품 모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