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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 진실된 사랑을 담아낼 수 있을까…'셰익스피어 인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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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초연의 흥행에 이어 예술의전당에서 재연을 올린다. 김유정, 김성철, 이상이 등이 초연 성공을 이끈 이후 재연도 흥행 연극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송한샘 프로듀서와 배우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임철형 등이 참석했다.

2025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_공연사진. [사진=(주)쇼노트]

이날 쇼노트의 송한샘 프로듀서는 "2년 전에 딱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뵙고 굉장히 큰 규모의 연극을 한국에 소개하면서 굉장히 떨리고 또 두렵기도 했었던 게 생각난다. 다행히 그때 많은 평론가분들, 기자분들, 관객 여러분들까지 작품을 많이 사랑해주셨다. 덕분에 2년 만에 다시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연에 못지않은 재미있고 어쩌면 더 성장했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가지고 돌아왔으니 많이 또 봐주시고 많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한 이상이와 임철영은 다시 돌아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페니맨 역의 임철영은 "배우로서 작품을 하다 보면 정말 좋은 작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잖다"면서 "셰익스피어링 러브는 제가 나이가 좀 더 먹어도 하고싶은 작품이고, 제 주변 분들, 관객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하는 좋은 작품이다"라고 했다.

주인공 윌 셰익스피어 역의 이상이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연습하고 무대에 서면서 행복한 기억밖에 없다"면서 "다른 작품에 비해 정말 저희 대사처럼 신비로움이 가득한 작품"이라고 관객들의 기대를 자극했다.

2025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_공연사진_이규형(윌 셰익스피어), 이주영(비올라 드 레셉스) [사진=㈜쇼노트]

배우 이규형은 "예전에 이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본 기억도 있고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도 아름답 고 슬프면서 또 연극에 관련된 이야기라서 정말 하고싶었다. 점점 더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저희가 다가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손우현은 "2년 전에 이상이씨가 셰익스피어 연기하는 걸 봤었는데 언젠가는 저 무대에 서고싶다고 생각했다. 2년 후 이렇게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네 명의 윌 중 막내인 옹성우는 첫 연극 데뷔무대에 오르며 "이렇게 아름다운 연극에 참여하게 돼서 몇 달간의 시간이 정말 아름답고 신비롭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관객분들을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고 말했다.

셰익스피어의 상대역, 비올라 역에는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가 출연한다. 이주영은 "이 작품은 저희가 배우들도 정말 매일매일 이 작품을 하는 것에 행운이고 행복이다라고 얘기할 만한 정말 좋은 연극"이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2025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_공연사진_손우현(윌 셰익스피어), 박주현(비올라 드 레셉스) [사진=㈜쇼노트]

박주현은 "데뷔 이후에 이제 처음으로 연극을 하게 됐다. 일단 연극에 대해 너무 좋은 추억과 기억들이 많아서 그때를 떠올리면서, 관객과 만나는 떨림을 느끼면서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향기 역시 연극 데뷔 무대에 오르며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새로운 경험하면서 되게 많은 것들을 계속으로 배우고 있다"고 했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자신의 작품을 경험담으로부터 쓰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연극이다. 아름다운 로맨스와 셰익스피어 문학의 언어는 물론, 위트있는 장면들도 다수 등장한다.

이규형은 유머 포인트를 살린 부분들에 대해 "재미와 웃음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고민을 했는데 늘 위트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개개인이 모두 다르게 표현하기도 하고 관객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지점도 다른 것 같다. 연출님도 이건 아름다운 작품이고, 종국엔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잘 조화롭게 가져가야 된다고 말씀을 해 주셨다. 이제 시작했으니 관객들의 에너지와 반응을 받아서 조금씩 더 안정돼 가고 자리가 더 잡혀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가장 1순위는 윌과 비올라의 관계이고 비올라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일들"이라며 "코믹한 부분들은 계속 다듬어지고 가벼운 코미디가 아닌 좀 더 위트 있고 고급스러운 유머를 하고 싶었다. 2막에서 비올라와의 관계가 더 깊고 더 완벽해진다면 그런 요소들이 정말 자연스럽게 감정을 타고 흐를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2025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_공연사진_옹성우(윌 셰익스피어), 김향기(비올라 드 레셉스) [사진=㈜쇼노트]

특히 옹성우는 6년 전 첫 연기 데뷔를 함께 했던 김향기와 나란히 첫 연극 데뷔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옹성우는 "첫 드라마 할 때도 정말 감사했다. 스스로 부족함을 인지했고 주변을 좀 더 살피고 많은 것을 얻어와야 된다고 늘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향기 씨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눈을 바라보고 향기씨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걸 느꼈어서 이번 연극에서도 그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연습실에서 가장 많이 본 게 향기라서 호흡도 자연스럽게 맞아들어가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한샘 프로듀서는 "셰익스피어가 '우리 모두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를 걸어가는 배우와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그 모든 분들이 각자 자기의 인생에서 주인공이라는 게 느껴지는 무대만의 매력이 있다. 영화나 드라마와는 정말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주는 게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무대 예술적인 측면에서는 저희 연극은 굉장히 역동적이다. 사실은 객석에 앉아 계신 관객들이 잠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작품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요소들이 가동된다. 영화나 OTT 작품과 다르게 3시간 동안 이 공간에 가둬져서 공연을 봐야만 한다. 조금이라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연출과 요소들을 라이브의 매력에 담아서 전달할 것"이라고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매력을 얘기했다. 

2025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_공연사진_이상이(윌 셰익스피어), 이주영(비올라 드 레셉스) [사진=㈜쇼노트]

각자의 매력을 '기세' 또는 '불완전함' 같은 것들이라고 꼽은 배우들은 페어마다, 또 캐스트마다 새로운 매력을 장담했다. 연극이 시와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앞에서 임철형은 "연극이 진실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충분히 연극이 표현할 수 없는 거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대중극에서도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연극이라는 게 꼭 누군가가 어떤 소양을 갖춰서 봐야 되는 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희 작품 역시 충분히 진실한 사랑에 대해서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오는 9월 14일까지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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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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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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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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