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이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스포츠 복지 확대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강용석 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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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지난 9일 협약식에 참석한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과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7.10 wcn05002@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민의 해양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해양 보호와 스포츠 활동을 접목한 ESG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스포츠를 통해 해양 환경 보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결합해 국민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라는 ESG 경영 목표를 함께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용석 이사장 역시 "이번 협약은 스포츠와 해양 환경이 융합된 새로운 공공 서비스 모델의 시작점"이라며, "국민들이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분야와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체육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은 ESG 전반에 걸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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