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서구청, 풍암호수 문제 강 건너 불구경"

기사입력 : 2025년07월14일 11:31

최종수정 : 2025년07월29일 10: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서구청 조례 위반·허위답변 문제 제기 여론조사 촉구
김이강 청장 "여론 조사 제외 대상", 김 의원 "풍암호수 북구청꺼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서구청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제331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기 중 실시한 구정질의 관련 허위답변과 경찰청 고발 논란에 이어 조례위반 논란으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김옥수 의원에 따르면 서구 여론조사 관련 조례 제1조는 지역의 관심사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수년째 서구의 최대 현안인 풍암호수 매립 문제에 대해 광주시는 주민 의견에 반하는 계획을 강행하고 있으며 서구청은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이에 대해 김이강 서구청장은 "조례 제6조 제1호에 따라 국가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사무에 관한 사항은 여론조사 제외 대상"이라며 여론조사 실시를 거부했다.

김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서구가 속해 있는 광주시가 어떻게 타 자치단체냐"며 "풍암호수 수질 문제는 중앙공원 내 아파트 준공 조건이고, 공사 착공계 승인과 현장 관리 감독권이 서구에 있으므로 여론조사 실시 근거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조속히 여론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민의를 파악하라"고 촉구했다.

서구청은 끝내 여론조사 실시를 거부했고 김 의원이 "내가 비용과 절차를 거쳐 여론조사를 하면 광주시에 전달할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서구청은 "직접 하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김 의원은 "풍암호수가 북구청 소관이냐"며 허탈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구정질의와 관련해 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원인으로부터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청에 고발됐으며 김 의원의 보도자료에 대해 서구청이 두 차례 반박 자료를 내는 등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풍암호수는 2009년 서구가 농어촌공사와 협약을 맺고 100억 원을 투입해 수변과 호안 정비, 산책로 조성, 호수 바닥 준설, 장미공원 조성 등 공원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