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감성과 복고적 무드의 조화, 204L의 디자인 철학
보스턴에서 뉴욕까지, 영상 시리즈로 본 브랜드 여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랜드 뉴발란스가 올해 하반기 전략 제품으로 레트로 러닝화 '204L'을 공식 출시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로살리아와 함께한 첫 글로벌 캠페인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뉴발란스의 라이프스타일 러닝화 라인업을 확장하는 핵심 모델로, 복고적 무드와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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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의 새로운 모델, 로살리아와 함께한 시네마틱 캠페인 화보 대표 이미지. [사진=이랜드 제공] |
'204L'은 슬림하고 날렵한 로우컷 실루엣에 고급 올오버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했고, 2000년대 스타일 디테일을 더해 뉴발란스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가볍고 유연한 착화감으로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 가격대는 200달러 이하로 책정돼 접근성도 높였다.
뉴발란스는 이번 론칭과 함께 스페인 출신 아티스트 로살리아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며 스포츠와 문화를 잇는 브랜드 비전을 강화했다. 캠페인은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이어지는 로살리아의 여정을 다섯 편의 시리즈 영상으로 구성했으며, '의문의 패키지'와 맞춤형 로고 페인팅 등 예술적 요소를 통해 두 브랜드 간 창조적 결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204L은 단순 신제품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브랜드 정체성과 스타일 재정의를 목표한다"며 "로살리아와 협업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문화적 연결과 레트로 러닝 무드 진화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4L'은 7월 중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주요 매장과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 발매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