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참여자 체험 프로그램 등 준비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정관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한 달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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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도서관 개관10주년 행사 안내문 [사진=기장군] 2025.07.15 |
정관도서관은 지난 2015년 8월 4일 문을 연 이래 지역의 대표적인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한 도서관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오늘은 정관도서관이 주인공! 함께 걸어온 10년을 축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도서관 곳곳에서 영화 상영, 개축 포토존 설치, 최다 대출 도서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음달 5일에는 자이언트 플라워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인생네컷 스타일의 포토부스가 운영되고, 같은 달 23일에는 독서와 삶을 연결하는 다큐멘터리 '플로우' 상영회가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는 자료실별 최다대출도서 전시가 한 달간 이뤄지며, 다음달 3일에는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우리 가족 티셔츠를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티셔츠 만들기 체험은 사전 신청자가 참여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그동안 사랑해준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책과 사람, 문화가 만나는 공공 공간으로 더욱 많은 사랑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