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음식점과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김밥·토스트 전문점 총 1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 |
동해시청.[뉴스핌 DB]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보건소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와 시설 기준 준수 상황 전반을 살핀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 우려가 높은 달걀의 껍질 파손 여부와 냉장(0~10℃) 및 냉동(-18℃ 이하) 보관 기준 준수에 중점을 둔다.
지용만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업소를 중심으로 위생 안전 관리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7일부터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도 위생 특별 점검 및 친절 교육을 병행하며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