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성북구, 고위험 허약노인 맞춤 관리…실증 연구로 정책 반영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09:39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09: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려대 간호대와 협력, 심리·만성질환 등 노인 복합 문제 집중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관내 허약노인을 위한 '방문간호 기반 허약노인 사례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상반기 방문간호사와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FGI)을 실시했다. 면담 결과 노인들은 허약을 단순히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아니라 심리적 위축, 사회적 고립, 만성질환 누적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방문간호사들은 현장 적용을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 개발과 동기 부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사진=성북구]

이를 반영해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 하반기부터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무작위 통제 기반 실증 연구에 들어간다.

어르신들은 중재군과 대조군으로 나뉘며, 각각 고려대 간호대학과 성북구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담당해 총 8회에 걸쳐 가정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와 상담을 제공한다. 중재군은 집중관리군과 정기관리군으로 구분해 다양한 간호 중재가 이루어지며 효과 비교를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 일정은 7월 자문회의와 사전검사로 시작해 8월과 9월 그룹 활동·본격적인 중재로 이어지며, 10월에는 사후검사와 최종 평가로 마무리된다. 모든 연구와 간호서비스는 사전 기준에 따라 선별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허약 판정률과 독거노인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건강문제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가 추진 중인 서울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관학협력 정책과도 연계돼 앞으로 지역 전체의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맞춰 건강을 돌보는 실질적인 시도"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북구만의 건강관리 모델을 만들어 다른 자치구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