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의 목소리와 백화점 유휴공간 활용 논의
특례시 법체계 정비로 창원의 새 도약 기틀 마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6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방문에 맞춰 시정 정책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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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창원시를 방문해 국민 정책 제안과 민원을 접수받고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해 인근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16 |
시는 이번 현장소통의 핵심으로 ▲마산지역 대표상권 활성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창원 조제 특화 AI혁신 인프라 구축 ▲방산 부품 국산화 R&D 전담기관 설립 ▲진해신항 트라이포트 항만배후단지 조성 ▲경남 K-방산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특례시 운영 법체계 정비 등 7대 과제를 공식 제출했다.
이날 오전 국정기획위원회는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장을 찾아 상인 및 시·도의원들과 직접 만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및 백화점 유휴공간 활용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당일 오후 시청 제3회의실에서는 교통, 환경, 건축 등 총 53건의 정책제안과 민원이 접수됐으며, 국정기획위와 관계 부처가 검토 후 민원인에게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국정기획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창원 주요 현안이 정부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마산지역 상권 재생, 인프라 구축, 방위산업과 AI, 특례시 법제화 등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의 정부 반영에 힘을 싣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