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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P 머티리얼스 50% 폭등 ② 美 희토류 국산화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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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패스 유일한 활성 희토류 광산
수직 계열화 한층 강화
IB들 목표주가 'UP'

이 기사는 7월 17일 오후 3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 국방부와 애플이 희토류 확보를 위해 MP 머티리얼스(MP)와 손잡은 데는 업체의 자산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의 유일한 활성 희토류 광산 마운틴 패스(Mountain Pass) 광산을 기반으로 2017년 설립된 MP 머티리얼스는 파산한 광산업체 몰리코프를 전신으로 한다.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희토류 채굴부터 정제, 금속화, 자석 제조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다는 사실도 업체의 강점으로 꼽힌다. 마운틴 패스에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을 포함한 희토류를 채굴한 뒤 산화물을 정제해 금속화하고, 텍사스주 포트워스 자석 공장에서 고성능 영구 자석(NdFeB)을 생산한다.

캘리포니아 주에 소재한 마운틴 패스 광산은 미국 내 유일하게 가동중인 활성 희토류 광산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규모 매장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간 4만5000톤 이상의 희토류 산화물(REO)이 이 곳에서 생산되는데, 글로벌 광산 업계에서 1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텍사스 주에 위치한 MP 머티리얼스의 포트워스 자석 공장은 2025년 말 기준 연간 1만톤 이상의 네오디뮴 자석을 생산하는 역량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신규 생산 라인을 건설중이다.

여기에 마운틴 패스의 재활용 프로젝트까지 MP 머티리얼스는 희토류 채굴부터 분리 및 정제, 금속화와 자석 제조까지 모두 자체적인 프로젝트와 생산 라인으로 처리한다.

마운틴 패스 [사진=블룸버그]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통해 생상된 희토류는 전기차와 스마트폰, 풍력 터빈, 군사용 무기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공급된다. 업체는 제너럴 모터스(GM)와 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장기 공급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업체는 지난 2020년 말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포트리스 밸류 애퀴지션 코퍼레이션과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상장했는데 중국이 희토류 공급 물량을 대폭 늘린 데 따라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업체의 주가 역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70% 이상 폭락했다.

MP 머티리얼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마운틴 패스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세계 최대 규모의 희토류 생산지였다. 하지만 중국과 치열한 경쟁으로 희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경제적인 효용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고, 2002년 생산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소유권이 바뀌고, 새 주인이 된 몰리코프가 2010년 기업공개(IPO)를 실시했지만 불과 5년 뒤 파산을 신청했다.

2025년 1분기 MP 머티리얼스는 매출액을 큰 폭으로 늘렸지만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했다. 업체는 1분기 608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동기에 비해 25% 급증한 수치다. NdPr 생산이 563메트릭톤으로 전분기에 비해 36% 늘어난 동시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1분기 NdPr 판매량은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한 464메트릭톤을 기록했다. REO 생산 역시 1만2213메트릭톤으로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을 달성했다. 자석 사업 부문은 52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며 첫 출하를 이뤄낸 동시에 조정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 기준으로 이익을 창출했다.

1분기 손실액은 주당 0.1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0.04달러에서 확대됐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투자와 비용 역시 가파르게 뛴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산 대비 50% 이상 높은 생산 단가와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해 당분간 MP 머티리얼스의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투자은행(IB) 업계는 2025년 상반기 분기 당 4667만~6081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한편 주당 0.19~0.20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미 국방부와 애플의 투자 및 장기 공급 계약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작용하는 가운데 수직계열화의 강화 효과가 맞물리면서 업체의 중장기 실적을 낙관할 수 있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2025~2028년 사이 연간 매출액이 연평균 31%의 성장을 기록하는 한편 주당순이익(EPS)이 61%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나는 오래 전부터 애플의 팀 쿡에게 미국에서 판매될 아이폰은 인도나 다른 지역이 아니라 반드시 미국 내에서 제조 및 생산돼야 한다고 알렸다"며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이 MP 머티리얼스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는 이 같은 정치권 압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체의 주가가 최근 장중 기준 62.8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운 가운데 애널리스트는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캐너코드 제뉴어티는 보고서를 내고 MP 머티리얼스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64달러로 높여 잡았다. 최근 종가에서 10% 가량 추가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보고서는 애플과 체결한 계약만으로도 MP 머티리얼스의 매출액이 연간 9000만달러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과 미 국방부 이외에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와 포드(F), GE 등 대기업들이 업체의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TD 코웬은 지난 11일 업체의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55달러로 두 배 이상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업체의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서 목표주가를 훌쩍 넘어선 만큼 추가적인 조정에 관심이 쏠린다.

베어드 역시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32달러에서 52달러로 높여 잡았지만 이미 주가가 이를 앞질렀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업체의 주가 급등을 따라잡기 힘겨운 표정이다. 미 국방부와 애플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업체에 대한 낙관론에 힘이 실렸지만 7월 초까지 투자은행(IB) 업계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25달러에 불과했다.

베어드는 보고서에서 "국방부의 투자 및 장기 계약에 따라 MP 머티리얼스의 자석 생산 라인과 수익성 전망이 대폭 강화됐다"며 "단기간에 주가가 큰 폭으로 뛴 데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승했지만 새로운 계약 체결과 연말 GM에 자석 납품, 인수합병(M&A) 등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베어드는 업체의 최근 목표주가가 2027년 예상 EBITDA(법인세, 감가상각, 이자 차감 전 이익)을 기준으로 20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광산업체 라이너스(Lynas)가 2027년 예상 EBITDA를 기준으로 12배 내외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할 때 작지 않은 프리미엄이 적용된 셈이다.

베어드는 2027년 MP 머티리얼스의 EBITDA를 5540만달러로 예상한다. 시장 조사 업체 팩트셋의 조사에서 나타난 월가의 평균 전망치 3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평균 전망치는 7월 초 2000만달러에서 50% 상향 조정됐다. 최근 연이은 메가딜의 실적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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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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