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미래 모빌리티·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전망 논의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과 함께 'HMG경영연구원 & 리서치센터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 간의 지식 교류를 통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한 전망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 HMG경영연구원 김견 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에서는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산업 등 차세대 핵심 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서로 시장 전망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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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열린 교류회에서 노근창 리서치센터장(사진 가운데)이 'AI 반도체 시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2025.07.17 y2kid@newspim.com |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근창 센터장이 'AI 반도체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노 센터장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관련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서버용 AI 반도체와 자율주행용 AI 반도체의 기술 발전 가능성과 시장 전망을 분석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문수 연구원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망'을 주제로 상하이 모터쇼와 FotC2025(Future of the Car) 행사 리뷰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관련 산업의 구조적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곽민정 연구원이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곽 연구원은 글로벌 로봇 시장의 성장 흐름과 주요 기업들의 전략을 소개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산업의 진화 방향을 조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산업 전망 및 트렌드에 대해 상호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