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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긴급 방문..."인명구조 최우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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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상·12명 경상, 전 주민 구조 완료
45세대 거주 공동주택 1층 필로티 주차장서 화재 발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오크팰리스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상 5명을 포함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재 직후 현장을 찾아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명 소하동 아파트 화재 진압과 구조가 마무리된 직후 현장을 찾았다. [사진=경기도]

화재는 이날 오후 9시 5분께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오크팰리스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지상 10층, 총 45세대가 거주 중인 공동주택으로, 당시 천장에서 시작된 불이 차량으로 확산되며 큰 연기를 동반한 화재로 번졌다.

1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심정지 등 중상자 5명과 연기흡입 등 경상자 12명이 발생했으며, 당시 아파트 내 100여 명의 거주자는 모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력 110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했다. 오후 9시 56분 초진, 오후 10시 32분 완진된 뒤에도 현장에서는 잔불 정리와 추가 수색 작업이 이어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명 소하동 아파트 화재 진압과 구조가 마무리된 직후 현장을 찾았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도지사는 화재 진압과 구조가 마무리된 직후 현장을 찾아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경과를 보고받고, 박승원 광명시장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지시했다.

"가용 구조대 총동원,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할 것"

"농연(짙은 연기)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배연 등 현장 조치 철저"

"구조대원들의 현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명 소하동 아파트 화재 진압과 구조가 마무리된 직후 현장을 찾았다. [사진=경기도]

이어 김 지사는 박승원 시장에게 "피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임시 거주시설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현장 확인을 마친 뒤 오후 11시 40분경 현장을 떠났다.

광명시는 현재 피해 주민을 위한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의료지원과 임시 주거지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경기도는 유사 구조를 가진 필로티 아파트에 대한 긴급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명 소하동 아파트 화재 진압과 구조가 마무리된 직후 현장을 찾았다. [사진=경기도]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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