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을 위한 헌신, 올해 11회째 수상
9월 15일까지 추천 접수, 총 7건 시상 예정
안전 문화 확산과 재난 예방 기여자 발굴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안전 영웅'을 찾기 위해 '2025 서울특별시 안전상' 후보자 추천을 9월 15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묵묵히 안전을 지켜온 개인과 단체를 시상해 안전 문화 확산과 재난 예방에 기여하는 사례를 알리는 상이다.
지금까지 총 70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에는 한강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구조에 나선 소방관 장현 씨가 대상을 수상해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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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안전상 웹포스터. |
추천 대상은 재난 예방, 복구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행정기관,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등이 가능하며, 미등록 단체나 개인이 추천할 경우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9월 15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총 7명에게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시상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상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킨 안전 영웅들에게 드리는 감사와 존경"이라며, "이들의 헌신과 용기를 널리 알리고, 안전한 서울을 위한 좋은 이야기들이 퍼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