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가 총기 재난 액션물 '트리거' 팬 이벤트 생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넷플릭스는 22일 오후 7시 15분 예정돼있던 '트리거 토크 앤 샷' 팬 이벤트 생중계를 취소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장 이벤트는 변동 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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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트리거' [사진=넷플릭스] 2025.07.22 moonddo00@newspim.com |
넷플릭스 측은 생중계 취소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인천 총기 살해 사건 여파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오는 25일 공개된다.
배우 김남길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경찰 '이도', 김영광이 총기 사건 현장에서 이도를 돕는 조력자 '문백'을 맡았다.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를 30대 아들에게 발사하며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도주 중 서울 강남 일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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