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85.41대 1의 경쟁률 기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초박형 강화유리(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도우인시스는 공모가(3만2000원) 대비 71.88% 오른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를 양산한 기업으로,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글로벌 세트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국내 본사와 베트남 법인을 기반으로 월 기준 181만장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규 진입이 어려운 독점적 공급 구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우인시스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8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 |
도우인시스 로고. [사진=도우인시스]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