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수주량 줄어도 걱정 無...K-조선 2분기도 쾌속 질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선3사 추정 영업이익 1조3308억원 예정
고수익 선종으로 변화한 컨선 수주 다수
하반기 방산·LNG선 추가 수주 등으로 기대감↑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량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 실적을 견인해왔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다소 주춤하며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됐지만, 친환경 컨테이너선 수주 확대와 방산 분야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이 이어지면서 중장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조선 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3308억원으로, 전년 동기(4975억원) 대비 1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추정치에 따르면 조선 3사의 실적은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업황 개선을 입증했다. 개별 기업별로 보면 HD한국조선해양은 매출 7조3788억원, 영업이익 9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44% 늘어난 수치다. 한화오션은 3조2123억원의 매출과 2623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역시 매출 2조7197억원, 영업이익 178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 36.4% 증가가 예상된다.

◆컨선으로 수주 잔고 채우는 조선 3사…中 제치고 수주 늘렸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2022년 이후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들의 인도 시점이 본격화되며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한 영향이 크다. 특히 국내 조선 3사는 지난 수년간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에 집중해 수주 잔고를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주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을 컨테이너선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과거 중국 조선소의 저가 공세로 인해 국내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던 컨테이너선 시장이, 최근 친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증가하자 기술력을 앞세워 본격 진출한 것이다. 이중연료 추진 등 친환경 기술을 탑재한 컨테이너선 발주가 늘면서 국내 조선사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세 부과 결정 등의 영향으로 한국 조선업계에 대한 발주가 늘어난 것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꼽힌다.

실제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44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고 한화오션은 지난 3월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역시 지난 4월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지난 6월 기준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1TEU=20피트 표준컨테이너 1개) 선가는 2억7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LNG운반선 가격인 2억550만 달러를 웃도는 고가를 기록한 만큼 수익성 확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수주 기대감도 있다. 세계 10위 선사 대만 양밍의 1만 5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은 한화오션에 발주될 예정이며 영국 해운사 조디악과 장금상선은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 발주를 HD현대중공업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오션]

◆상반기 누적 수주 줄어도 신조선가 높아 수익성 방어 가능

한편 상반기 누적 수주는 1938만CGT(647척)로 전년 동기의 4258만CGT(1788척) 대비 54% 감소하는 등 발주 축소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현재 국내 조선사들이 3~4년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주 척수보다는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를 통한 기술력 있는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 경쟁력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신조선가는 지난 6월 187.11을 기록하는 등 5년 전 대비 47%나 상승한 높은 가격대에서 유지되고 있고, 컨테이너 운임도 소폭 오르고 있어 하반기 해운사 발주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방산 분야 등 신시장 진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각국의 방위비가 늘고 있는 점과 중동에서 나오는 교체 수요만 687억 달러에 이른다는 점을 들어 수주 기회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조선 3사는 이달 말까지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24일, 한화오션이 29일,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전후로 실적을 공개한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