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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새 2.6조 풀렸다...소비쿠폰 지급에 중견기업 실적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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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리점망 확보 中企 수혜 예상
사용 가능 매장에 납품하는 업체도 매출 늘어날 전망
이브자리·에이스침대, 프로모션 시행해 고객 유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이틀 만에 2조6000억원이 시중에 풀린 가운데 중견·중소기업계에서도 매출 증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식료품 등을 소상공인 매장에 납품하거나 소상공인 대리점을 확보한 기업에 수혜가 예상된다.

2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이스침대 대리점을 비롯한 중견업계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에 맞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혼수·개비 고객 등 실구매 수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 인기 상품을 합리적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대리점이 전국적으로 분포된 만큼 어느 지역에서든 소비자들이 높은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정책 지원을 통해 내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취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침구업체 이브자리도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내달 31일까지 전국 380여 개 이브자리 매장에서 냉감 침구 혜택의 여름나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소상공인 대리점망 확보 중견·중소기업 수혜 예상돼

이처럼 중소·중견기업계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단지 정부 정책에 동감하겠다는 이유는 아니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복수의 소상공인 대리점망을 확보한 기업으로, 이번 정책에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

실제로 에이스침대는 전국 에이스침대 대리점 115곳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경우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대형 외국계 매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대리점에서는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에 제품을 공급하는 중견·중소기업은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더구나 소비쿠폰을 통해 시중에 풀리는 금액도 막대하기 때문에 내수 회복으로 인한 간접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2일 자정 기준 누적 신청자 1428만608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5060만7067명)의 28.2%에 해당하며, 정부는 이들에게 총 2조5860억원을 지급했다.

중견기업계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이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며 "게다가 지급 규모도 크기 때문에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 생활용품·식료품까지...생필품 제조업체도 '방긋'

소규모 자영업체에 상품을 납품하는 중견·중소기업들에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어나면, 상품이나 원재료를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 중소기업에도 수요가 따라 증가한다"며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 생필품과 식품을 납품하는 회사들도 매출이 늘 것"이라고 전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도 "기업형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집 근처 동네 슈퍼나 편의점 등등 근거리 상권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내수 진작·소상공인 지원 정책이다. 전 국민에 1인당 최대 55만원씩 지급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앱·콜센터·제휴은행 영업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신청 가능하며, 1차 신청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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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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