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밴드 '데이식스' 팬미팅에서 일부 팬을 대상으로 과도한 개인 정보 확인 절차가 이루어졌다는 논란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거듭 사과했다.
데이식스의 소속사 JYP는 23일 데이식스의 공식 SNS를 통해 "데이식스 팬미팅 공연 입장 시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며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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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데이식스(DAY6)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03.15 alice09@newspim.com |
환불 대상은 현장에서 과도한 확인 절차로 입장하지 못한 관객이다. 검표 처리가 되지 않은 티켓만 환불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양도한 티켓은 제외된다. 배송료를 포함해 티켓 금액 전액이 환불된다.
JYP는 "금번 공연 운영 방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관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사안의 중대성과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8~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데이식스 팬미팅에서 스태프가 일부 관객을 대상으로 신분증과 실물이 다르다며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고,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금융인증서, 생활기록부까지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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