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자연휴양림 생태 해설 역량 인정받아
[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 김진 숲 해설가가 '2025 전라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뛰어난 산림교육 전문성을 입증했다.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 도내 24개 팀, 총 150명의 우수한 숲 해설가들이 참여해 전달력과 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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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 [사진=보성군] 2025.07.24 ej7648@newspim.com |
김진 해설가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잠자리 날아다니다'를 주제로 한 생태 해설 시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평을 받았다. 그의 생동감 넘치는 설명과 깊은 생태 감수성이 돋보여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유아부터 가족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과 협력해 정기 체험형 교육 및 자연 놀이 활동,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 전문 숲지도사가 상주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산림교육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보성군 산림휴양팀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보성군 산림교육 경쟁력을 외부에 알리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육성과 프로그램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