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재난 대응 체계 강화해 군민 안전 지키겠다"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부대, 지역 단체가 힘을 합쳐 신속한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인계면, 풍산면, 금과면 일대 10여 곳에 공무원 70명이 투입돼 주택과 농가 중심으로 긴급 복구를 진행했다.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현장별로 분산 배치돼 주택 내 가재도구 정리와 하우스 내부 토사 제거, 쓰레기 분리수거 등에 집중했다.
![]() |
최영일 순창군수(좌)가 앞장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신속히 복구를 마쳤다.[사진=순창군] 2025.07.24 gojongwin@newspim.com |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는 순창지역 신속 피해 복구를 위해 130명의 인력을 긴급 지원해 각종 정비와 청소 활동에 참여하며 큰 도움을 줬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군부대 장병 40명이 풍산면의 한 고령 주민 주택에서 대민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 목조 슬레이트 단층 주택은 집중호우로 내부 침수와 외부 토사 유입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장병들은 마당의 토사 제거와 내부 물품 정리에 힘썼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양지천과 경천 일원에서 지역 단체 회원들이 하천 정비 활동에 나서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공무원부터 정치권, 군부대, 자원봉사자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