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25일 서울 용산에서 개최된 '2025 ICT 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는 'ICT 기금 넥스트 어워즈'는 ICT 기금사업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고 ICT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본 행사에서 케이앤에스아이앤씨(KNSINC)는 ICT 기금지원 사업을 통해 초소형 초경량 무인항공기(UAV)용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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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두번째) 케이앤에스아이앤씨 국방사업본부 김영선 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케이앤에스아이앤씨] |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개발한 초소형 초경량 무인항공기(UAV)용 위성통신 안테나는 기존 RF 통신의 통신거리 제약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장비로 감시와 정찰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기존에 없던 제품 개발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신규 직원 28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헌한 점도 수상 요인에 반영됐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 진병욱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되는 평판형 위성통신 안테나의 개발로 저궤도 위성통신 전문업체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ICT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에 설립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으로서, 위성통신 안테나(VSAT)와 ICT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국내 군용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용 위성통신 안테나 및 무인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331억원 규모의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II 사업을 수주하였고, 같은 해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과 무인항공기용 위성통신 안테나(ASCA-30)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AESA 안테나, 게이트웨이 안테나 등 차세대 신제품 출시 준비를 마쳤으며, 디지털 빔포밍 기술 기반의 고성능 안테나 제품군을 통해 LEO 및 GEO 위성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