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硏, 정책연구용역착수보고회·세미나 개최
회장 조현숙 의원 및 문재호·신인선 의원 등 8명 활동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양시의 도시브랜딩 정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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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의 모습. [사진=고양시의회] 2025.07.28 atbodo@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시의원들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정책학회 연구진, 시 집행부 도시디자인담당관과 언론홍보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종호 박사가 '고양시 스포츠행정과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분석 및 발전 전략'을, 한국정책학회 최경애 사무국장이 '고양시국제꽃박람회의 도시브랜딩 효과 검증 및 정책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신인선 시의원이 국립미술관 유치의 전략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킨텍스·아람누리·k컬쳐벨리 등 기존 문화시설과의 연계 효과를 설명했다.
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조상인 소장은 국립미술관의 도시브랜드화 사례를, 고양연구원 권선영 부연구위원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분원 유치에 따른 문화도시브랜드화 전략을 발표했고, 고양시의 문화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은 "고양시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전략을 통해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도시브랜딩 정책의 구체적 실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조현숙 의원,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신인선, 임홍열, 정민경 의원 등 총 8명의 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