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부상, 이태석은 해외 이적 예정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팀K리그에 어정원(포항 스틸러스)과 토마스(FC안양)가 새로 합류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에 김문환(대전), 이태석(포항)을 대신해 어정원, 토마스를 선발했다. 김문환은 경기 중 부상, 이태석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 K리그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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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팀K리그에 새로 합류한 어정원과 토마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28 thswlgh50@newspim.com |
이태석은 해외 이적으로 인해 경기에 불참하게 됐다. 이태석의 경우 오스트리아 리그 아우스트리아 빈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에 열린 대구FC 원정 경기를 마치고는 포항 팬들에게 작별 인사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새롭게 팀 K리그에 발탁된 어정원은 K리그 통산 110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측면 자원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으며 올 시즌 포항의 주전으로 도약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함께 발탁된 토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시즌임에도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7라운드 강원FC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고, 12라운드 FC서울전에서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팀K리그는 뉴캐슬과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