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초청 간담회 개최...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16건 건의사항 중 12건 완료...신속한 행정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관내 기업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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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뒷줄 왼쪽 두번 째)이 관내 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이날 이민근 시장의 초청으로 ㈜해성아이다, ㈜디케이앤디, 산일전기㈜, ㈜제이오의 대표와 ㈜비이아이랩의 상무가 참석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민선8기 이 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통해 온 곳이다. 시는 '현장 중심 행정' 철학에 따라 기업 애로 해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해당 간담회에서는 ▲기업과의 협력방안 ▲현장 애로사항 청취 ▲기존 건의사항 처리 현황 공유 ▲향후 지원 방향 등이 논의됐으며, 시는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산업 정책을 보다 현장 밀착형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이전에 해당 5개 기업을 방문하면서 총 16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으며, 이 중 12건은 완료 조치됐다. 1건은 하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 3건에 대해서는 현실 여건을 고려한 대안을 제시해 기업 현장의 요구에 응답하고 있다.
주요 처리 사례로는 ▲스마트허브 가로등 조도 개선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공장 미관 개선 ▲공원 내 화장실 및 휴게시설 설치 등이 있다.
이민근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