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넷마블 AI&테크 랩장 맡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넷마블 인공지능(AI)&테크(TECH)랩을 이끌던 설창환 부사장이 회사를 떠났다.
넷마블은 31일 최대주주 등 특별관계자의 보유 주식 수가 기존 2077만6574주에서 2076만8889주로 0.01%p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임원인 설 부사장이 퇴임하면서 보유하던 넷마블 주식 7675주가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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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구로 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
넷마블 관계자는 "설 부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밝혔다.
설 부사장은 재임 기간 넷마블의 기술 혁신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와 같은 대학원 전산학부를 졸업한 뒤 2000년 게임사 이매직에서 업계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08년 NHN, 2011년 CJ게임즈(현 넷마블)를 거쳐 2015년 AI 조직인 콜럼버스 센터를 이끌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고 올해 초 신설된 AI&테크 랩장을 맡았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