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K-HR 테크 선도기업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최근 반복성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급여 업무의 특성상 이를 외부 전문 기관에 위탁하는 '급여 아웃소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급여 아웃소싱이 실무자의 워라밸 개선 차원을 넘어 기업 HR 기능의 구조적 혁신과 전략적 집중을 위한 수단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업 내 인사팀은 채용, 조직 문화, 성과 관리 등 전략적 기능 수행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매월 반복되는 급여 산정 및 신고, 정산 업무에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4대 보험·원천세·지급 명세서 등은 기한과 형식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는 동시에, 업무 과오 시 과태료·가산세 등 법적 리스크까지 발생할 수 있어 인사 실무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HCG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위탁을 넘어선 '컨설팅 기반의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업의 인사 구조와 운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전담 조직과 시스템을 설계하고, 급여뿐만 아니라 각종 수당 정산과 신고를 포함한 연말정산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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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기업의 인사팀은 반복적이나 정합성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업무를 외부에 안정적으로 위임함으로써 보다 전략적인 HR 과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기업 현장에서도 이 같은 변화는 이미 감지되고 있다. 최근 '급여 아웃소싱을 도입한 뒤 인사 조직 전체의 업무 구조를 재정립했다'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아웃소싱을 통해 초과 근무가 줄고 HR 담당자들의 조직 기여도가 높아졌다는 인식도 확산되는 추세다. 단순한 효율성 개선이 아니라 인사 조직의 체질을 바꾸는 선택으로서 아웃소싱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HCG의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는 20년 이상 인사·노무·급여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IT 기반의 안정적 시스템 운영 능력이 특징이다. 개인정보 보호 인증을 획득한 인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급여 업무를 포함한 전반적 인건비 데이터를 정합성 있게 처리하며, 다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급여 전문가의 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다.
휴먼컨설팅그룹 PO 사업본부장 허욱 전무는 "급여 아웃소싱은 인사 업무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는 조직 운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HCG는 고객사의 인사 시스템이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인사 운영 전반을 함께 설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