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체크카드 46% 비중 높고 지류형 상품권 수요 전국 평균 상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7일 기준 95%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46.2%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과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이 9.9%,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이 31.3%, 선불카드가 1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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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매장. 2025.08.07 ej7648@newspim.com |
특히 지류형 상품권은 지역민 수요가 높아 전국 평균보다 비중이 컸다.
지급률이 높은 상위 6개 시군은 보성 98.0%, 해남 97.5%, 강진 97.3%, 구례 96.9%, 고흥 96.3%, 순천 96.1%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조기 사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송광고 홍보와 구내식당 대신 외부 식당 이용 캠페인,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추진 중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도민의 빠른 소비쿠폰 사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된다며 본격 휴가철인 8월 중 조기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