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00여 명 대상 자기개발 소양교육 실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지혜: 미래 사회의 역량(한국인의 행복과 회복탄력성)'이라는 주제로 자기개발 소양교육 제10강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고양특례시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연간 16회 진행하는 '자기개발 소양과정' 중 하나다.
행사는 고양특례시가 올해 생성형 AI, 문서 작성, 조직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주제의 직무교육을 추진하는 가운데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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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김경일 교수 초청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사진=고양시] 2025.08.12 atbodo@newspim.com |
김경일 인지심리학 교수는 한국인의 주체성이 형성된 배경과 내재된 가치관을 외국 사례와 비교하며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특히 "진정한 주체성을 깨닫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자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공직자들이 개인적 만족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여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고용 불안, 급변하는 행정 환경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지방공무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트레스 관리 및 긍정적 마인드셋 구축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인재 육성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특강 현장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직원들의 성장 동기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