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197억, 영업익 153억
창립 이래 연간 최대 실적 예고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197억원, 영업이익 153억원, 순이익 106억원을 기록,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26.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4.4%, 89.7% 급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온라인 교육 브랜드 '대성마이맥'을 중심으로 한 고등 온라인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난해 8월 인수한 '강남대성기숙 의대관'의 실적 호조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특히 고등 온라인 부문에서는 유료 회원 수 증가와 학생 1인당 구매 금액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여기에 신규 영입한 유명 강사진의 활약이 더해지며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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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은 상반기 호실적에 더해 고등부문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에도 강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이번 상반기 실적은 디지털대성의 성장 잠재력과 시장 경쟁력이 입증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대를 통해 역대급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