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벌목 현장에서 또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분쯤 경북 안동시 풍산읍 노리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씨(30대)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한국도로공사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포항지청은 해당 현장의 벌목 작업을 중지시켰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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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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