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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 시너지…'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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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과 검찰청 개원 앞둬… 전문 인력 유입에 탄탄한 배후 수요 기대
광역 교통망 확충에 유동인구 풍부할 것으로 전망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이 인근 법조타운 조성이라는 강력한 호재를 등에 업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법원과 검찰청 개원에 따라 대규모 전문직 인력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검단신도시의 광역 교통망 확충에 청신호까지 켜지면서 인근 상권은 물론 넥스티엘의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 광역조감도]

검단신도시 내에는 오는 2026년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2027년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이 각각 개원을 앞두고 있다. 향후 법조타운이 형성되면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될 뿐만 아니라, 이들을 찾는 민원인 및 의뢰인 등 상시적인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전문직 인력의 유입은 상업시설에 매우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법조계 종사자들은 고소득 전문직으로 분류되며 이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바탕으로 높은 소비력을 자랑한다. 따라서 점심 및 저녁 식사를 위한 외식 수요, 카페 및 베이커리 이용은 물론 금융, 인쇄, 사무용품 구매, 편의시설 이용 등 폭넓고 꾸준한 소비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 이는 다양한 업종의 상가 매출 증대로 직결되며 상업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법조타운의 특성상 정장, 세탁, 병원 등 전문적인 서비스 업종에 대한 수요도 발생하며 상권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인근에 거주지를 마련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늘면서 배후 수요층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 전체의 품격과 신뢰도를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상업시설의 공실률을 낮추고 임대 수익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이미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아라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와 7가지 테마를 갖춘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자체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법조타운 조성이라는 겹호재가 더해지면서 이곳은 검단신도시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이자 안정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최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향후 광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까지 높이고 있다.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21㎞ 구간을 신설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조 6,710억 원 규모로,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선로를 공용하여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20분 대에 직결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D 노선의 선행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에 관련 지자체장들은 조속한 사업 추진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검단신도시 1단계(1·2지구)의 낮은 상업용지 비율(1.12%)은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의 희소성과 가치를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손꼽힌다. 과거 위례신도시(상업용지 비율 6.57%) 등 일부 2기 신도시가 과도한 상업용지 공급으로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달리, 검단신도시는 상업용지 부족 현상으로 인해 상가당 잠재 수요가 높아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중 호재를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투자처로 손꼽힌다"라며 "특히 법원과 검찰청 개원으로 인한 고소득 전문직 인구의 안정적인 소비 수요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광역 교통망은 압도적인 유동 인구를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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