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비치 메인 구역에 튜브숍 팝업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타이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주말에 이어 15~17일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메인 구역에 팝업 스토어 '한국타이어 튜브숍'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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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지난 주말에 이어 15~17일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메인 구역에 팝업 스토어 '한국타이어 튜브숍'을 운영한다. [사진=한국타이어] |
해변 한가운데 자리잡은 이 팝업은 타이어를 모티브로 한 튜브 대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 콘텐츠는 '튜브 스테이션'으로, 간단한 미션 참여만으로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방문객들은 대형 타이어를 뒤집어 미션을 수행하는 '타이어 플립 이벤트', 튜브를 던져 고리를 맞히는 '링토스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벨리곰 키링, 비치타월, 썬크림, 스낵류 등 여름맞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락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지원한다. 차량으로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 '타이어 보이'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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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지난 주말에 이어 15~17일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메인 구역에 팝업 스토어 '한국타이어 튜브숍'을 운영한다. [사진=한국타이어] |
차량 방문객을 위한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 '타이어 보이'와 휴대폰 보관 및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차징 스테이션'도 운영해 편의성을 더한다. 8월 휴가철을 맞아 양양을 방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한국타이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스포츠,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경험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올 5~6월에는 부산, 대구, 대전 야구장에서 '스트라이크존' 팝업을 열어 타이어를 활용한 게임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고, 4월에는 '2025 서울하프마라톤'에서 스포츠 패션 브랜드와 협업 부스를 운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