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사·대학생 개발팀 8개 팀 참가... VR·콘솔·인디 신작 등 12종 전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 참가해 대전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에는 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우수 게임기업 3개사와 대학생 개발팀 8개 팀이 참여해 개발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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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대전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에 선보이는 게임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5.08.14 gyun507@newspim.com |
BIC에 참여하는 대전 기업은 ▲㈜디몽▲㈜비주얼라이트▲카옥스 총 3개사로 PC(스팀), 콘솔, VR, 모바일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선보인다. 또 진흥원이 운영하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인디(inD) 게임스쿨, 인디(inD) 게임어스, 인디(inD) 게임잼 참가자들이 개발한 우수 작품들도 함께 전시해 인디게임 발굴 및 육성 성과를 공유한다.
공동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주요 게임으로는 ▲1인칭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액션 VR 게임 '좀바이러스 코리아'(㈜디몽)▲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의 모험을 다룬 게임 'Bounce Hero: 꿈돌이'(㈜디몽)▲다양한 물건을 던져 좀비를 무찌르는 3D 액션 디펜스 게임 '쓰로우 애니띵 팬케이크'(㈜비주얼라이트)▲유전자로 살아보는 현실 시뮬레이션 게임 'Life–인생 시뮬레이션 RPG'(카옥스) 등이다.
또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대학생들의 우수작도 함께 전시된다. 올해 '인디 게임스쿨' 우수 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 WASDF, 팀 콩진수, '인디 게임어스' 우수 동아리 GPT 2D(배재대학교), GPS(우송대학교)가 개발한 게임 4종, '인디게임잼'에서 대전의 상징 '빵'을 주제로 2박 3일 간 개발한 4종의 창의적인 게임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진흥원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 11월 지스타에도 참여해 더욱 많은 게임을 국내외에 소개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전시 참가를 통해 대전 게임기업들의 게임 홍보와 지역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