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점포 화재현장에 직접 방문... 구민 안전 강조
서 청장 "현장, 인도·도로 인접...안전조치 필요" 지시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최근 발생한 오토바이 점포 화재 현장을 찾아 '보행자 안전'을 주장해 주목된다.
대전시 서구청은 서 청장이 지난 13일 대전 서구 도마동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인도와 도로가 인접한 사고 현장 특성을 언급하며 사후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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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서구 도마동에 발생한 오토바이 점포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서철모 청장 페이스북] 2025.08.14 gyun507@newspim.com |
서철모 청장은 먼저 "화재가 인근 상점가로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큰 인명 피해를 막았다"며 소방당국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인도와 도로가 인접한 사고 현장 특성을 언급하며 안전펜스 설치, 우회 안내, 차량 서행 표지판 부착 등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
그리고 차량 운전자는 서행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보행자에게 우회 통행을 당부하며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2일 오후 1시 20분쯤 도마동 오토바이 점포에서 발생해 인근 상점으로 번졌고, 점포 주인 60대 남성이 화상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약 20분 만에 진화하고 현재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