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15일 성화근린공원에서 도시숲 무장애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장애 산책로와 놀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시설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
청주 성화근린공원 무장애 숲 조성안. [사진=청주시] 2025.08.15 baek3413@newspim.com |
시는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와 폭을 고려해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 놀이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기존 산책로와 숲놀이터는 파손 구간 보수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성공사는 이달 중 시작해 오는 11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시가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복권기금을 포함해 총 9억원이 투입된다.
복권기금은 '작은 나눔이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사회공헌 재원으로 산림복지 서비스와 환경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