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확장, 학부모까지 서비스 대상 확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다차원 학생 성장 지원 플랫폼 '다채움'을 고도화한 '다채움 2.0'을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다채움 2.0'은 기존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개선하여 학생,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서비스 대상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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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채움클래스는 수업 설계와 동아리, 자치 활동 등의 다양한 목적에 활용 가능하며 AI 요약 및 표절 검사 기능이 추가됐다. 콘텐츠 공유 기능과 학생 성장 기록의 시각화로 맞춤형 피드백 제공이 강화됐다.
또한 진로·진학 서비스가 신설돼 적성 검사 지원과 교사 상담 매칭 등 진로 지도 체계가 구축됐다. 다채움 선도 교원 이미경 교사는 "수업 설계와 과제 관리가 편리하고 자기주도 학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시공간 제약 없이 배움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교육 혁신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