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025년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과 자치계획(안) 수립 등 지역 현안을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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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특히 올해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다수 상정돼 주민 주도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 및 결산 보고, 자치계획 발표와 토론, 참여예산 제안사업 투표, 감사 결과 공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승훈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총회 준비에 힘쓴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모아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이 주인으로서 직접 마을의 미래를 정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주민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