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 경영 혁신 성과 인정
수도 서비스 혁신으로 공기업 신뢰도 강화 성과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라'등급에서 무려 두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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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상하수도과. [단양=단양군] 2025.08.20 choys2299@newspim.com |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76개 지방공사와 122개 상수도 운영기관 등 총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성과를 심사한 결과다.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를 종합해 '가'부터 '마'까지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군은 상수도 시설 확충, 노후 관로 정비, 수돗물 품질 향상, 민원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효율성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평가에서 지적된 미흡 지표들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으로 보완한 점도 등급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주민 체감 성과도 두드러졌다.
군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군은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관내 학생과 주민이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초 발표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상수도 공기업 부문 도내 2위를 차지하며 군민 만족 성과를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과 고품질 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