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가 장애인석 변경 운영 관련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화는 "이번 장애인석 특화석 변경 운영과 관련해 장애인 여러분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불편을 겪으신 장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잠실에서는 선두 LG가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심각한 부진 속 2005년 이후 20년 만에 9연패를 당했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정수빈의 3타점 맹활약으로 2위 한화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정수빈은 역대 두 번째 90호 3루타 고지를 밟았다. 반면 한화는 선두 LG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창원에서는 삼성이 후라도의 호투에 힘입어 NC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후라도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거뒀다.
수원에서는 kt가 선발 오원석의 호투와 허경민의 끝내기 안타로 SSG를 꺾었다. 시즌 11승째를 챙긴 오원석은 친정팀의 우상 김광현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광주에서는 KIA가 21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키움을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3회 나성범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한 뒤 4회에만 7점을 더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다음은 메이저리그 소식이다. 7경기 연속 안타로 불붙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하루 쉬어간 탬파베이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경기에 나선다.
다음은 프로축구 소식이다. 광주FC의 핵심 공격수 아사니가 구단과 사전 논의 없이 이적을 발표하며 논란에 올랐으나 결국 이란 명문 에스테그랄로 떠난다. 광주는 이번 이적을 통해 14억원의 이적료를 확보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 일정이다. 프로야구는 잠실에서 롯데와 LG, 대전에서 두산과 한화, 수원에서 SSG와 kt, 창원에서 삼성과 NC, 광주에서 키움과 KIA가 맞붙을 예정이다. 오후 7시와 7시 30분에는 각각 전북과 강원, 광주와 부천의 코리아컵 4강 1차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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