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재정비된 남한산성 역사적 전환 조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획전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 22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유물과 체험물 등 통해 관람객 이해 도와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22일부터 2026년 7월 12일까지 기획전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전시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어제 병학지남(남한산성 개원사판)', '현절사 숙종대왕 어제 편액' 등 총 30점의 유물이 공개된다.

20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병자호란(1636) 이후 자주와 독립을 향한 결의를 담아 재정비된 남한산성의 역사적 전환을 조명한다.

병자호란은 조선에게 치욕의 역사였지만, 동시에 항쟁과 자주정신을 되새긴 전환점이었다. 전시는 '치욕에서 결의로'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프롤로그 – 3부 - 에필로그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치욕의 겨울을 견디며 수호의 칼을 벼리다'에서는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의 항전과 인조의 항복, 그리고 그 치욕의 기억을 환기한다.

1부 '난공불락의 산성을 완성하다'는 병자호란 이후 성곽 증축과 방어체계 보강을 통해 남한산성이 '함락되지 않는 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봉암성 출토 전돌, 남한산성 축성 공로첩과 교지 등 실물 유물과 멀티미디어 자료, 촉각 체험물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2부 '용호龍虎, 호방하고 용맹하게 일어나'에서는 수어청·수어사 중심의 군사 지휘 체계의 정비와 정조 대 군사 개혁을 다룬다.

특히 정조가 자주 국방을 위해 직접 간행을 지시한 병법서 '어제병학지남'(남한산성 개원사판)이 눈길을 끈다. 이 병서는 한자 본문에 한글 해설을 병기해 병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찬됐으며 남한산성이 '읽고 훈련하는 군사 도시'였음을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이를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구현해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부각했다.

이와 함께 영조가 수어사 김시묵에게 내린 '밀부 유서'와 좌승당 편액의 복원 가능성을 보여주는 '좌승당기 편액 탁본첩'도 처음 공개된다.

3부 '항쟁을 기리는 장소가 되다'는 남한산성이 단순한 방어 거점을 넘어 항전 정신을 기리는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병자호란 당시 끝까지 항전을 주장하며 순절한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를 기리는 현절사와 관련 유물들이 전시된다.

숙종이 사액한 현절사 편액, 윤집 후손이 정리한 '가세구문', 오달제가 심양으로 호송되던 길에 쓴 편지가 수록된 '추담집' 등이 포함되며, 영조가 이들을 기리기 위해 실시한 충량과(忠良科) 과거시험도 소개된다.

에필로그 '자주·독립의 수호 공간으로 남다'에서는 19세기 말 항일 의병의 집결지로 기능하며 저항의 성지로 자리한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무장은 단순한 무력 준비가 아니라 기억과 사상의 재건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시를 마무리한다. 전시는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과 점자 촉각 체험물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전시 요소를 반영해 구성됐다.

개막행사는 8월 22일 오후 2시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또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기획전시 연계 체험교육 '수어청의 병사 박상번의 하루'가 총 8회 운영된다. 성 쌓기, 활쏘기 등 전통무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조선시대 남한산성 병사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