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박미선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유방암 투병 소식이 전해져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2일 박미선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박미선의 유방암 초기 진단설에 대해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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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방암설이 제기된 코미디언 박미선. mironj19@newspim.com |
이날 한 매체는 박미선이 올해 초 건강 이상으로 병원 검진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는 설명이다.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 역시 잠시 쉬어가고 있다.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치료 잘 받고 쉬고 있다. 38년 동안 한 번도 못 쉬었을 거다. 이번 기회에 재충전 중"이라며 박미선의 근황을 알렸다.
이경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동생아 잘 견디고 있지? 담그는 내내 네 생각하고 기도하고 그랬네. 늘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도해. 외로워 말고 허망해하지도 말고 그저 네 몸만 생각해. 잘 치료받고 완쾌해"라고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혜련 역시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며 "언니, 우리 나이가 되니 몸도 마음도 여기저기 고장나고 많은 생각이 들지만, 언니가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믿는다. 내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언니를 위해 기도한다.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