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용설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제8대 노조위원장에 이용설(56·행정 6급), 사무총장에 이성규(51·공업 6급) 씨가 각각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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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용설 위원장, 이성규 사무총장. [사진=대전시] 2025.08.22 nn0416@newspim.com |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된 제8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 전체 유권자 1529명 중 1144명(투표율 75%)이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이중 1087표(득표율 95%)를 얻었다. 임기는 오는 9월 26일부터 2028년 9월 25일까지 3년이다.
이 위원장은 제7대에 이어 단독 출마해 당선되면서 대전시 공무원노조 최초로 연임하는 위원장이 됐다.
그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강력한 노동조합▲기존 복지 확대와 신규 복지 개발▲시정에 대한 건전한 감시와 협력적 동반자 역할 수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위원장은 "제7대에서 추진해 온 사업을 이어가며 조합원의 요구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역동적이고 신뢰받는 노조로 만들어가겠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제8대 대전시공무원노조는 새로운 집행부를 꾸려 오는 10월 중 공식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