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1세대 아이돌 H.O.T의 완전체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한터 음악 페스티벌'이 연기됐다.
22일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의 주최사 한터글로벌은 "당초 본 페스티벌은 9월 6,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무대 시뮬레이션 및 현장 점검 과정에서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가까이 호흡하며 즐기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기대만큼의 몰입감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일정 및 장소 변경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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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음페' 포스터. [사진=한터글로벌] 2025.08.22 moonddo00@newspim.com |
한터글로벌은 "페스티벌이라는 특성에 걸맞은 장소에서 관객 여러분이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형태로 준비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변경된 공연 일정과 장소는 빠른 시일 내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며, 일정 변경에 따른 환불 및 예매 변경 절차 역시 별도로 상세히 공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정 변경에 따라 일부 출연진은 변경될 수 있으나, 헤드라이너인 H.O.T.는 변함없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터글로벌은 "당사는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팬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기다려주신 마음 잊지 않고,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여 찾아뵙겠다"고 했다.
끝으로 "'한터 음악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예정되었던 H.O.T.의 JTBC '뉴스룸' 출연 역시 연기됐다"고 알렸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