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운영시간 확대...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 응급실 아닌 일반 의료기관 외래 진료 지원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관내 달빛어린이병원인 '동탄성모병원'의 운영시간을 확대 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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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사 전경. [사진=화성시] |
동탄성모병원은 기존에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던 것에서 주말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의료 서비스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주말 야간이라는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소아 환자가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소아·청소년의 진료 공백 해소와 응급실 과밀화 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 확대는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대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달빛어린이병원은 총 3곳으로 베스트아이들병원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센트럴아동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목요일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