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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여자배구 부활의 신호탄 쏠까

기사입력 : 2025년08월25일 15:59

최종수정 : 2025년08월25일 17:20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9월 3일 안산서 친정팀 흥국과 첫 경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코트를 떠난 지 1년 만에 감독으로 새 출발을 한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신생 배구단 '필승 원더독스'를 이끈다.

필승 원더독스에는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복귀를 노리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선수들이 모였다. 김연경은 '언더독'에서 '원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연경. [사진= KOVO]

김연경의 감독 데뷔전은 다음달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친정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치러진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김연경을 앞세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팀으로 흔쾌히 데뷔전 상대를 맡기로 했다. 새 시즌에서는 후보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며 요시하라 도모코 신임 감독이 출전 여부를 조율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는 8구단 창단이다. 현재 7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여자 V리그는 김연경의 은퇴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는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하락이 현실화되고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배구계가 이번 촬영에 협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이 흥행을 거둬 프로야구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처럼 긍정적인 새바람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MBC 관계자는 "8구단 창단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논의 단계는 아니다. 지향점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이번 시즌은 씨앗을 심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다음달 방송을 시작하며 이번 시즌 총 7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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