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시지 전용, 24시간 365일 소통 시스템 운영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365 군민소통폰'을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군정 정책에 관한 제안, 건의, 생활 고충 등을 전달하면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검토와 조치를 지시한 뒤 2일 이내에 문자로 답변하는 소통 체계로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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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수·군민 소통 채널 '365 군민소통폰' 개통. [사진=고흥군] 2025.08.26 ej7648@newspim.com |
소통폰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문자 메시지 전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오해와 혼선 방지를 위해 컬러링(통화 연결음)을 제작해 이용자에게 운영 목적과 취지를 안내한다.
민원 접수 후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평일 기준 2일 이내 답변을 원칙으로 하며 야간 및 주말·공휴일 접수 건은 다음 평일에 회신한다. 장기 검토 사안은 해당 부서가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안내한다.
다만 비방, 욕설,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상업성 광고 등 부적절한 메시지에 대해선 삭제하거나 답변하지 않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쉽게 의견을 군수에게 직접 전할 수 있는 열린 창구다"며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정책 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