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일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2차 시범 사업의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해 신규 신청 학교인 수곡중학교(교장 김경중)를 방문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진행된 1차 시범 사업과 다르게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식이 아닌, 학교 자율 운영 방식으로 변화해 학교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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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청주 수곡중을 방문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2025.09.01 baek3413@newspim.com |
이번 2차 시범 사업은 초등학교 2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4교 등 총 11교의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추가로 충북교육청 담당 부서에 단기 인력 1명을 배치해 학교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아침 간편식 제공을 위해 마련된 공간을 세심하게 점검한 후 시범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고, 학생들과 함께 아침 간편식을 시식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해 1차 시범 사업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원활하게 운영됐다"며 "올해 2차 시범 사업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현장에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 업무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의 아침 간편식 2차 시범 사업은 12월까지 총 4억여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