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와 국내외 기업 연결의 장 마련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주요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KB Korea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투자은행 Jefferies와 공동 주관하며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대표적인 IR(Investor Relations) 컨퍼런스로, 약 100개 이상의 해외 기관 고객 및 파트너가 참석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글로벌 기관투자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심도 있는 투자 논의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저명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Christopher Wood(Jefferies, 글로벌 주식전략 총괄), Simon Ogus(DSG Asia 창립자 겸 CEO), Will Denyer(Gavekal Research,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Johnson Wan(Jefferies, 아시아태평양 산업 리서치 총괄) 등이 발표에 나서며, KB증권 글로벌사업그룹장 김신 전무는 '한국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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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글로벌 투자 전략 및 증시 전망 ▲아시아 거시경제·정치 트렌드 분석 ▲미국 정책 변화의 글로벌 영향 ▲중국의 2025년 이후 전기차 공급망 전략 ▲빅데이터 기반 투자 인사이트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 Apollo, BC Partners 등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의 전략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국내외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설명회(IR)와 함께,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1:1 미팅이 병행되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KB증권 김신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국과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이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