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시장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예산에 다수 반영돼 한단계 도약할수 있는 계기 마련됐다"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3일 새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김제시 주요 사업비로 630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예산안에는 신규사업 163억원과 계속사업 6145억원이 포함됐다. 신규사업으로는 용지 정착농원 잔여 축사 매입에 85억원,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에 15.7억원, 김제관아 외삼문 복원 정비 3억원, 김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억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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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사진=뉴스핌DB]2025.09.03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산업 다변화에 기초를 다져 성장기반을 튼튼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계속사업에는 지평선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35억원, 우분 연료화 시설 설치 47억원, 내수면 창업 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 59억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101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와별도로 새만금 미확정 사업 등이 추가되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제시는 정성주시장을 필두로 전 간부들이 앞장서서 예산 편성 초기부터 전북자치도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며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업 건의 활동을 펼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간 공들여온 주요 현안사업이 국가예산에 다수 반영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정부안에 과소 반영된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북자치도, 지역 정치권과 함께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